영화응원단 "시네마 옐 토호쿠" : 일본 대지진과 원전 사고 재해지에 대한 영화문화 프로젝트

TRACE 2011. 10. 13. 11:44
일본 커뮤니티 시네마의 활동 중 주목할 만한 활동이 있네요. 대충 소개합니다.

동일본 대지진 및 후쿠시마 제일 원자력 발전 사고의 재해지를 중심으로 지역에서 상영회를 개최하여 이재민을 위로하는 상영 활동을 지원·추진하는 것과 동시에, 영화 문화의 진흥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영화응원단 "시네마 옐 토호쿠".

일본커뮤니티시네마센터와 동일본영화상영협의회가 진행하는 '지진지역에 찾아가 영화 상영을 하며 주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프로젝트. 2011.5.부터 2012.4.까지 1년간 진행예정.

1기(6~7월)에는 영화사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작품(약 50편)을 DVD와 블루레이 등 디지털 소재로 제공하여 대피소 등에서 상영회 개최, 피해자가 관객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무료 상영.

2~3기 (8~2012년3월)에는 1기가 진행된 지역은 기본으로 하고 개최지가 원하는 곳, 상영회의 성격 등을 감안하여 작품을 선정(35 밀리 필름의 상영이 가능한 경우 필름으로 상영). 1기 무료 상영을 기본으로하지만, 2~3기는 상영회의 성격, 대상에 의해 유료 무료를 검토한다. 가능한 장소에서 야외 상영도 실시. 배우와 감독도 게스트로 참여하여 상영에 맞춰 아이들를 위한 워크숍 등 이벤트도 실시. 피해 지역과 가까운 영화관과 제휴 기획도 실시.

3기에는 피해 지역 재건 계획 관계자, 마을 만들기, 도시 계획 전문가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웹사이트 : http://cinema-yell-tohoku.com/

앞으로 조금씩 더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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