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하반기 개봉 예정 독립영화 1 :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 by 양해훈

독립영화 2007. 7. 31. 15:07
<씨네 21> 614호에 아주 재미없는 특집기사가 하나 났더군요. "가을, 희망의 진주를 기다리며"라는 아주 진부한 제목의 이 기사는 2007년 하반기 한국영화 개봉 예정작 57편 + α를 소개하는 기사입니다. 광고지면을 제외하고 13페이지에 엄청난 분량이더군요. 간략한 영화 소개와 관전 포인트를 추가한 주류영화 43편과 한 페이지에 대충 나열한 독립영화 8편, 그리고 박스기사로 처리된 2007년 겨울 개봉을 예정으로 촬영 준비중인 영화 4편까지 57편입니다.

뭐. 그다지 땡기지 않아서 전체 기사는 읽지 않았습니다만, 2007년 하반기를 목표로 제작 중인 독립영화에 대한 기사만은 읽었습니다. 614호 특집 기사에 소개된 독립영화들 중에는 촬영이 끝나고 후반작업 중인 영화도 있고, 현재 촬영이 진행중인 영화도 있는데요. 언제 한번 하반기 개봉 예정인 독립영화를 소개하려고 했는데, 이왕 기사가 나온 김에 영화 블로그나 감독 블로그가 있는 작품 중심으로 몇 편을 소개할까 합니다.


첫번째 소개할 영화는 양해훈 감독의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입니다.

이미 2006년 서울독립영화제와 2007년 전주국제영화제, 인디포럼 등에서 소개되어 많은 호평을 받은 작품인데요.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관객평론가상과 CGV 한국장편영화 개봉지원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CGV의 한국장편영화 개봉지원상과 함께 영화진흥위원회의 2007년 상반기 아트플러스시네마네트워크 개봉작품 선정되어 현재 개봉을 준비중인데요. 2007년 부산국제영화제가 끝난 이후 CGV를 중심으로 개봉될 계획입니다.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는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과 만나기 위해 공식 블로그를 개설하고 영화에 대한 각종 정보들을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 공식 블로그 : http://blog.naver.com/chita2007

<저수지에서 건친 치타> 블로그에는 영화에 대한 기본 정보와 영화 내 캐릭터에 대한 소개 등은 물론, 영화의 감독인 양해훈 감독, 그리고 임지규 등 주연 배우들에 대한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으며, 영화에 대한 언론 리뷰 기사와 관객들의 평가가 올려져 있습니다. 영화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RSS를 구독하시거나 정기적으로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2007년 하반기 개봉 예정 독립영화

①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 by 양해훈
<은하해방전선> by 윤성호
<색화동> by 공자관
④ <택시블루스>  by 최하동하
⑤ <작별>, <어느날 그 길에서> by 황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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