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인디음악에게 독자적 유통 플랫폼은 생존의 문제다
독립영화 2012. 11. 28. 10:14출처 : http://twtkr.olleh.com/view.php?long_id=L1NPuY
[반드시 크게 들을 것 2: WILD DAYS]의 백승화 감독님이 트윗에 남긴 글.
"갤럭시익스프레스가 소위 음원사이트들의 묶음다운로드에 반대하며 3집을 종량제로만 판매"하자, 각종 음원 서비스 업체들이 "아예 서비스불가하거나 각종제약을 먹이신댄다"
이것이 독립영화나 인디음악에 독자적 유통 플랫폼이 필요한 진짜 이유다.
자기들을 거치지 않고서는 대중들에게 소개될 길이 없다는 걸 아는 유통기업들은, 자신들의 정책에 반하는 경우 이런 불공정 거래들을 일삼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CGV의 무비꼴라쥬 등 시장지배적 멀티플렉스 사업자에게 독립영화 상영을 의탁하거나, 네이버, 다음, IPTV 등 거대 사업자에게 독립영화 온라인 플랫폼을 의탁할 경우, 불공정 거래의 위협은 언제나 존재한다.
상영/배급의 프레임을 넘어, '유통'이라는 프레임으로 독립영화를 사고하고, 독자적인 유통 플랫폼을 진지하게 검토해야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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