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배급에 대한 개인적인 긴 메모

독립영화 2007. 8. 29. 12:32

◆ 독립영화 배급 정책과 모델을 설정하기 전에

❑ 독립영화 배급이란?

동 시대의 “독립영화”라고 부르는 영화들을 배급하는 행동. (이라고 하면 너무 동어반복인걸)

❑ 독립영화 배급에 대한 네 가지 고려 사항

(1) 산업영화 배급의 목표가 최대 이익을 창출하는 것에만 있다면, 독립영화 배급의 목표는 최대 이익을 창출하는 것에만 머물러있어서는 안된다. 이익 창출이라는 목표와 함께, 당연히 더 많은 관객에게 영화를 보여줄 수 있는 가능성이 크게 고려되어야 한다.

Ⓠ 산업영화(영화산업)의 최대 목표가 오로지 최대 이익을 창출하는 것에만 있다고 할 수 있는가?
그렇다고 본다. 상업 영화의 최대 목표는 최대 이익을 창출하는 것일 수밖에 없다. 많은 관객이 보기 원하는 것은 많은 유료 관객이 영화를 볼 때, 많은 수익이 보장되기 때문. 산업 영화의 박스오피스가 입장 수익으로 계산되는 것은 관객을 수익으로 치환하기 때문에 가능한 논리다. 무료 관객은 중요한 관객이 되지 못하는 것은 둘째 치고, 아예 관객 자체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 박스 오피스의 논리다. 산업 영화가 장기 상영을 하는 경우는 장기 상영을 통한 수익이 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2) 독립영화 배급은 산업적 영화 제도와 제도 밖을 함께 사고하여야 한다. 독립영화 배급을 위해서는 산업적인 영화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도 있으며, 산업적 영화 제도 밖을 적극적으로 개발해낼 필요도 있다. 전자의 영화 제도를 통해서 영화를 수용하는 관객층들을 적극적으로 만나나갈 필요성과 시장을 통한 이익 창출의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며, 후자의 경우 산업적 영화 제도가 배제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거나, 산업적 영화 제도를 통해서는 만날 수 없는 관객들을 직접 찾아나서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경제질서 여하에 따른 시장 배급과 계획 배급, 대가 유무에 따른 유상 배급과 무상 배급 등의 다양한 원칙들이 독립영화 배급 제도 안에서 효율적으로 배치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 배급과 계획 배급은 독립영화 배급의 시장 개입과 공공 지원을 통한 배급 등으로 구체화될 수 있으며, 유상 배급과 무상 배급은 독립영화가 배급의 목표로 설정한 관객이 누구인가 등에 의해 구체화될 수 있다.

(3) 독립영화 배급의 창구(Window) 전략은 최대한의 이익 창출을 하기 위한 영화 산업의 순차적 창구 전략을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이익 창출과 더 많은 관객들에게 영화를 보여주겠다는 목적을 달성하기에 효율적인 방식으로 재구성되어야 한다. 아울러 계열화된 창구 전략과 각각의 창구전략은 시장 배급과 계획 배급, 유상 배급과 무상 배급이라는 원칙을 가지고 구체화 되어야 한다.

Ⓠ 영화 산업의 창구 전략은 어떻게 구성되었나?
영화 산업의 창구 전략은 크게 보면 상영 시장 + 부가 시장이라고 보면 된다. 세부적으로 나누면, Pay-TV, Cable TV, 인터넷, DVD/VHS, 지상파TV 등이 언급될 수 있겠지만, Pay-TV와 DVD/VHS 배급의 일부 사례를 제외하면, 대부분 관련 매체 시장에 해당 판권을 판매하는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부가 시장으로 묶는다. (영진위의 정책 방향이 그렇다.)
왜 그런지는 영화가 산업화되는 과정을 찬찬히 생각해 보면 쉽게 답이 나온다. 애초에 영화 산업의 시장은 영화관을 중심으로 한 상영 시장뿐이었다. 이후 등장한 TV는 처음에는 경쟁 매체였는데, TV랑 경쟁하던 영화 산업은 수익률이 저하되고 있던 5~60년대 기존에 만들었던 영화들의 아카이브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새롭게 수익을 창출하고 있었고, TV는 아카이브를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처음 영화산업이 TV를 시장화하는 방식이 방영권을 판매하는 것이었고, 이런 방식은 새로운 매체에 등장할 때마다의 접근 방식으로 채택되어졌다. 물론 영화 산업이 수평계열화하는 방식으로 복합미디어기업화되면서 다른 매체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방식이 달라지면서, 그리고 판권을 판매하는 것보다 더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나서면서 단순 판권 판매 방식에서 많이 변화하긴 했지만, 여전히 부가 시장으로 묶어서 사고하는 구태는 이곳저곳에 남아있다.


(4) 독립영화 배급은 영화를 배급하는 행동이므로, 산업적 영화 배급 제도 내의 창구들을 통해 영화를 배급하는 것을 포함하되, 산업적 영화 배급 제도가 현재 포기한 배급 창구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개입하고 있지 않은, 그러나 매체 환경의 발전으로 인해 접근 가능한 새로운 창구도 독립영화의 배급에 적절한가의 여부를 판단하여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ex) 산업적 영화 배급 제도가 현재 포기한 배급 창구 : 비극장 배급
    산업적 영화 배급 제도가 여러 사정으로 인해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지 않은 배급 창구 : 인터넷

(최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긴 하나, 불법복제 등의 가능성 때문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지는 않다. 특히 할리우드 영화들. 할리우드 보다 규모가 작은 영화들의 경우, 수익이 창출된다면 인터넷을 복제 때문에 외면하기 보다는 최소한의 수익이라도 추가로 창출하기 위해서 관련 판권을 팔아버리는 경향이 강하지만, 할리우드 영화는 불법 복제의 가능성 때문에 적극적으로 인터넷 시장에 참여해지 않았다. 최근 불법 복제 규모가 너무 크다는 판단 속에서 양성화를 통해 최소한의 수익이라도 창출하기 위해 개입하고 있다.)


❑ 독립영화 배급과 관련해 유의할 점

(1) 독립영화 배급은 영화의 ‘공공 배급’이나 ‘비영리적 배급’과 다르다.
독립영화 배급에 계획배급, 무상배급의 방식이 적극적으로 고려될 필요가 있지만, 이것을 영화의 공공 배급이나, 비영리적 배급과 혼동해서는 곤란하다. 계획 배급의 경우 ‘공공 배급’의 형태로, 무상 배급의 경우 ‘비영리적 배급’으로 구체화될 수 있으나, ‘공공 배급’과 ‘비영리적 배급’은 독립영화 배급만을 포함하지는 않는다.
‘공공 배급’과 ‘비영리적 배급’은 산업 영화의 배급도 정책적으로 포함된다. 예를 들어 도심 이외에는 상영될 기회가 없는 미국 이외의 국가의 영화를 다양한 지역에 상영하는 것은 ‘공공 배급’ 정책에 포함될 수 있으며, 산업영화라 하더라도 일정한 판매 시기가 지난 영화들(이른바 고전영화)들을 상영하는 것(시네마테크적 상영)도 ‘공공 배급’ 정책에 포함될 수 있다. 그리고 ‘비영리적 배급’은 다양한 영화를 영화 교육이나 문화 소외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무료 상영 등이 포함될 수 있으므로 독립영화만을 포함하는 것은 아니다.

(2) 독립영화 배급은 독립영화 상영과 동의어가 아니다.
독립영화 상영은 독립영화 배급 활동의 하나의 창구 활동이다. 독립영화 배급 과정을 통해 관객이 영화를 수용할 수 있는 가능성은 상영 이외에도 DVD/VHS 구매 혹은 대여 후 관람, 방영에 대한 시청 등 다양하다.

(3) 배급할 독립영화에는 다양한 종류의 영화가 섞여 있다.
배급할 독립영화에는 극화된 영화(실사영화, 애니메이션영화 등)와 비극화된 영화(다큐멘터리영화, 실험영화 등)이 섞여 있으며, 상영 시간도 장편, 중편, 단편 등 다양한 영화들이 섞여 있다. 그렇기 때문에 독립영화의 배급 방식은 한 가지 방식으로 통일될 수 없다.
산업영화의 배급이 순차적 창구 전략이라는 단일 포맷으로 유지될 수 있는 것에는 극화된 장편영화를 주요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비극화된 영화의 경우도 산업적 영화 배급 제도를 통하기는 하지만, 이는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제한적 경우에만 작동된다.
독립영화의 배급은 다양한 종류와 다양한 카테고리의 영화들이 배급될 수 있는 다양한 방식들로 구성되어야 한다.

(4) 독립영화 배급에는 직접 배급과 간접 배급의 방식이 모두 가능하다.
독립영화 배급에는 매개자가 없는 직접 배급과 매개자가 있는 간접 배급 모두 고려되어야 한다. 산업 영화의 경우, 제작-배급-상영 등을 적극적으로 분리하지만, 이런 방식은 각각의 역할들을 포디즘 방식으로 분리시킨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 독립영화 배급의 경우, 수용자와 제작자가 직접 대면할 수 있는 직접 배급의 방식이 영화 산업의 배급 방식과 매우 다른 배급 방식으로 큰 의미를 지닐 수 있다. 그러나 직접 배급의 경우에도 한계가 존재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립영화 배급 모델을 고민할 때에는 직접 배급 방식의 현실적 가능성에 대한 적극적인 모색이 필요하다.
한독협 배급위원회의 독립영화 배급 조직 설립 고민과 독립영화 배급 지원센터의 설립 및 운영 방식, 독립영화 배급사에 대한 지원 등 배급 매개자를 통한 간접 배급 방식을 정책화할 경우 직접 배급과 간접 배급이 가져올 차이를 적극적으로 고려하여야 한다.

(5) 독립영화 배급의 이익 창출에 대한 섬세한 고민이 필요하다.
독립영화 배급을 통해 이익을 창출해야 한다는 원칙에 대해서는 보다 섬세한 고민이 필요하다. 그것은 독립영화의 배급이 영리적이어서는 안된다는 관점에서가 아니라, 독립영화 제작-배급-상영 등 수용 채널 등 이른바 부가 시장에 개입하는 여러 비용들이 고려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독립영화의 무상 배급은 계획 배급과는 달리 소모되는 비용을 회수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용 회수가 불가능하고 비용들이 축적될 때, 지속적인 배급이 점점 더 어려워질 수 있다. 독립영화 배급을 통한 이익 창출을 고민할 때에는 제작 시 들어간 비용부터, 배급과정에서 소모되는 P&A 등의 비용, 그리고 관객 수용을 위한 채널을 통과할 때 발생하는 비용들을 어떻게 회수할 것인지가 고려되어야 한다.
이익 창출이라는 개념을 비용을 제외한 순이익으로 볼 경우도 마찬가지다. 제작-배급-관객 수용 채널에 참여한 각각의 활동 인자들에게 일정한 수익이 보장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전제 위에서 상영 시 수익배분 방식, 필름(혹은 비디오) 렌탈비 책정, DVD/VHS 판매 시 수익 배분 방식 등이 적절하게 고려되어야 한다.

(6) 제작 지원 비용 등은 일단 배급 이익 등의 고민에서 제외될 필요가 있다.
배급 이익을 산정할 때, 현행 공적 제작 지원 비용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문제가 남는다. 제작 지원으로 인해 이미 제작비용이 일정하게 회수된 것이 아니냐고 판단할 수도 있고, 공적 지원이 제작비의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지원제도를 두고 그런 부분들을 다 사고하기엔 적절하지 못하다는 판단이 있을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제작 지원금을 제작비의 회수로 보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본다. 오히려 공적 제작지원금은 제작 이후 공공적 활용으로 해소하는 것이 더 적절할 것이다.
그렇다면 공공지원 작품의 공공적 활용은 어떻게 할 것인가? 개인적으로는 계획 배급 정책으로 공공 배급 정책이 구조화되어 있지 못한 상태에서 공적 지원을 받은 작품이기 때문에 공적 활용을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것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현재의 제작지원 사업은 독립영화의 배급 구조가 만들어져있지 못한 상태에서 독립영화의 지속적 제작을 위한 ‘안전판’으로 보는 것이 오히려 적절하다고 생각하며, 공공 배급 정책이 일정하게 구현되고 난 후 공공적 활용의 방식들을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7) 독립영화 배급의 고민은 제작 현실화라는 제작의 고민과 함께 가야 한다.
현 단계 독립영화 배급에 대한 사고가 현재 수준의 독립영화 제작 현황만을 수렴하는 것으로 그쳐서는 곤란하다. 현재 독립영화 제작 상황은 현실적이지 못한 상황이며, 많은 제작 비용이 비현실적 금액 책정이나 추후 지급 등으로 유예되어 있을 뿐 아니라, 인건비 등 주요한 비용들은 누락되어 있다. 독립영화 제작 진영은 제작비 현실화 및 현실화된 제작비 규모 내에서 안정적 제작 구조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개혁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독립영화 배급에 대한 고민은 이런 제작 진영의 고민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며 가야한다. 영진위 지원금 더하기 지급하지 않으면 안되기에 지급하는 비용만으로 대충 구성되어 있는 몇 백만원 단위, 혹은 천몇백만원 단위는 비현실적인 제작비 규모일 뿐이며, 이런 제작비 규모로는 일정 수준 이상의 화질과 사운드가 보장되지 못한다. 현재 통용되는 수준의 제작비를 두고 배급을 고민할 경우, 만들어지는 배급 모델은 몇 해가 지나지 않아 수정이 불가피하게 될 것이다.


◆ 독립영화 배급 정책

독립영화 배급 정책 고민은 독립영화인들을 대상으로 한 “독립영화 배급 전략”과, 배급의 결과로 수용하게 될 채널들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독립영화 배급 환경 조성 전략”, 그리고 환경 조성을 위한 “공공 정책 제안” 세 축으로 구분하여 진행되어야 한다.

반복적인 이야기이긴 하지만, “독립영화의 배급 전략”은 ‘상영’ 등 관객들이 영화를 만날 수 있는 창구가 안정적으로 확보되어 있지 못한 상태라면 무용지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한독협이 독립영화 데이터베이스 사이트를 개통하며 독립영화 웹스토어를 함께 개통한 것, 미디액트와 함께 독립영화 DVD 제작배급 사업을 진행하는 것, 한독협 배급위원회가 “공동체 상영운동 네트워크”의 구성을 주도하고, 워크숍을 하고 교육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독립영화 배급 환경 조성”을 위한 전략의 좋은 예이다.

그러나 “배급 환경 조성”은 유감스럽게도 시장 논리 속에서 자연스럽게 구성되기 어렵다. 현재 영화시장의 논리는 자본의 논리에 따르고 있으며, 자본의 논리 내에서는 독립영화가 상영될 자리가 없다. 한독협이 “독립영화 전용관”을 요구하고, “독립영화 DVD 제작배급 지원 사업”을 요구하며, 공동체 상영운동 활성화를 위해 “독립영화 (상영) 라이브러리”를 요구해 구축하고, 공동체 상영운동 활성화를 위해 공공적으로 운영되는 “공동체 상영관(혹은 공공 상영관)”이 설립을 요구하는 것은 “환경 조성을 위한 공공 정책 제안”의 예이다.
이를 구분하여 사고하지 않는다면, 배급 전략과 상영 전략 등 배급 환경 조성 전략이 혼동될 수 있고, ‘독립영화 전용관 상영 전략 및 운영 전략’과 ‘독립영화 전용관 설립 요구’가 쉽게 혼동될 것이다.

일단 배급을 위한 환경 조성 전략을 먼저 나열하고, 이에 따른 정책 요구들도 나열해 보자. 배급 환경 조성 전략과 정책 요구는 일단 창구별로 정리한다.

❑ 독립영화 배급 환경 조성 전략

(1) 극장 상영
◦ 상영관 확보 및 지원 : 공공적 운영 상영관, 공공적 지원 상영관, 그리고 상영 시장 내 다양성 확보
◦ 상영 인력 확보 및 지원 : 공동체 상영운동 교육 및 네트워크 지원

(2) 비극장 상영
◦ 상영 공간 확보 : 공간 대관 및 장비 지원 등
◦ 상영 인력 지원 : 공동체 상영운동 교육 및 네트워크 지원, P&A 지원 등

(3) DVD/VHS
◦ 총판 확보 : 독립영화의 시장 내외 판매를 위한 총판 확보
◦ 판매 및 대여처(자) 확보 : 독립영화 일반 판매 및 대여처 확보 (유무상 배급 포함)
◦ 구매 및 대여자 확보 : 판매 및 대여처(자)를 통해 확보

(4) 방송
◦ 지상파 방송 : 편성 확대 요구, 독립채널 설치 요구
◦ 케이블/위성 방송 : 판매를 위한 마켓 조성, 편성 요구, 독자적 PP 필요성 요구
◦ 퍼블릭 액세스 : 편성 전략 입안

(5) 인터넷
◦ 상영 : 다양한 상영 추진
◦ 판매 : 인터넷을 활용한 판매 사이트 확보
◦ 홍보 및 정보 제공: 독립영화 제작 및 배급, 상영, 판매에 대한 홍보 사이트 확보
◦ 커뮤니티 : 독립영화 마니아 등 충성도 높은 관객층, 수요층 안정적 확보

(6) 기타 뉴미디어 : DMB, IPTV, WiBro 등
◦ 구매 확보, 편성 확보, 독립 채널 확보, 퍼블릭 액세스 확보

(7) 해외 배급
◦ 국제 교류 확대 및 네트워크 조성
 
❑ 독립영화 배급 환경 조성을 위한 공공 정책 제안

(1) 극장 상영
◦ 공공 운영 극장 설립 : 독립영화 전용관, 공동체 상영관 설립 및 운영 지원
◦ 극장 운영 지원 : 예를 들어, 아트플러스 시네마네트워크
◦ P&A 지원 : 작품별 마케팅 지원

(2) 비극장 상영
◦ 극장 대관 지원 : 상영 공간 대관 및 장비 대여를 하거나 대관 및 대여비 지원
◦ P&A 지원 : 홍보 지원
◦ 상영 활동가 지원 : 교육 및 네트워크화 지원
◦ 프로그램 지원 : 독립영화 배급지원센터, 독립영화 라이브러리

(3) DVD/VHS
◦ 공공 구매 및 배급 : 직접 구매, 혹은 공공적 판매 환경 조성
◦ 독립영화 총판 지원 : 독립영화 배급 지원센터 등
◦ 독립영화 DVD 제작배급 지원 사업 : 번역 및 마케팅 지원 추가

(4) 방송
◦ 지상파 방송 : 편성권 확대, 독립채널 내 지분 보장
◦ 케이블/위성 방송 : 편성권 확대, 마켓 조성, 독자적 PP 설립 지원
◦ 퍼블릭 액세스 : 액세스 채널에 대한 지원 확대

(5) 인터넷
◦ 독립영화 포털 사이트 설치 및 운영 지원 

(6) 기타 뉴미디어 : DMB, IPTV, WiBro 등
◦ 편성 확보, 독립 채널 확보, 퍼블릭 액세스 확보

(7) 해외 배급
◦ 해외 마켓 참여 지원
◦ 영화 번역 지원
◦ 국제 교류 지원

★ 독립영화 배급사 지원
◦ 독립영화 여러 창구의 안정적이고 지속적 배급을 위한 배급사 직접 지원


❑ 독립영화 창구별 배급 전략

독립영화 배급 전략은 단순한 이익 창출이 아니라, 비용 회수와 이익 창출, 그리고 관객 확대, 독립영화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구성, 소수 문화 커뮤니티 및 지역 커뮤니티에 기여하는 역할을 해야하므로, 개별 창구에 일임하는 것이 아니라, 개별적 창구와 함께 목적을 달성하는 방향으로 기본 전략을 구성해야 한다.

(1) 극장 상영
◦ 극장 및 공동체 상영 운동의 전략이 요구하는 것들을 담아내어 P&A 전략을 구성한다.

(2) 비극장 상영
◦ 공동체 상영 운동의 전략이 요구하는 것을 담아내어 P&A 전략을 구성한다.

(3) DVD/VHS
◦ 공공 배급의 경우, DVD/VHS 활용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제안하며, 부가 영상물/책자을 통해 주제나 소재에 대한 다양한 관점의 접근이 가능하도록 한다.
◦ 독립영화 포털 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등과 연계하는 피드백 구조를 형성한다.

(4) 방송
◦ 일단, 편성권 확대나 독립적 채널/PP의 확보가 우선이다.
◦ 퍼블릭 액세스의 경우 적극적인 방영이나, 작품을 재가공하여 소개하는 전략들을 수립한다.
◦ 지역 지상파 TV, 지역 SO 개입 방안을 만든다.

(5) 인터넷
◦ 제작자를 위한 제작-배급 정보 제공
◦ 수용자를 위한 상영-상영정보-판매-판매정보-데이터베이스 제공
◦ 네트워크와 커뮤니티를 확대하고 유지하기 위한 방안 마련
◦ 국제 교류 및 해외 소개를 위한 정보 제공
등, 각각의 기능들을 포괄하는 전략이 수립될 필요가 있다.

(6) 기타 뉴미디어 : DMB, IPTV, WiBro 등
◦ 일단, 편성권 확대나 액세스 확보 방안이 절실하다.

(7) 해외 배급
◦ 국가 간 교류를 통한 상호 교류 사업을 추진한다.
◦ 다양한 시장이 형성된 국가/지역에 한해 적극적으로 판매를 위한 교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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