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축구클럽 법인 형태 구분

축구 2014. 1. 21. 17:41

팬 소유의 축구클럽에 대해 고민하다가 불현듯 K리그 축구 클럽들의 법인 형태가 궁금해서 한 번 정리해봤습니다.


2014년 K리그는 클래식 12개팀, 챌린지 10팀, 모두 22개 팀이 참가하는데요. 

구분을 해보면 기업구단이 8개, 시도민구단이 12개, 비법인 구단이 2개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넓은 의미로 팬 소유의 클럽으로 볼 수 있는 비기업 소유의 축구팀이 22개 중 12개입니다.

절반이 넘는 숫자입니다. 


클래식과 챌린지로 구분해서 보면,

클래식에 참가하는 팀 중 기업구단은 8개, 시도민구단은 4개입니다.

챌린지에 참가하는 팀 중에는 기업구단이 없고 8개는 시도민구단, 나머지 2개는 비법인구단입니다.


기업구단은 모두 주식회사 형태이고요,

시도민구단의 경우, 8개가 시민주식회사 형태의 구단이고, 

수원FC와 FC안양은 재단법인, 상주상무와 고양HiFC는 사단법인입니다.


재단법인과 사단법인으로 운영되는 구단은 프로구단이지만 비영리 법인이 운영하는 겁니다.


모든 프로축구단이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주식회사일 것 같지만, 16개만 주식회사고 4개는 비영리법인입니다.

심지어 법인이 아닌 축구단도 2개나 있습니다.


그리고 특이할 만한 사항인데요,

FC안양은 유일하게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이 되어 있더라고요. 

그리고 고양HiFC는 경기도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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